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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익산’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익산예술의전당, 다음달 1일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11월까지 총 6회 공연 무료 운영

등록일 2021년06월30일 13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문화가 있는 날’ 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7월 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의 총 6회 동안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 1일 저녁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소리꾼 이다은과 보컬그룹 Q.O.S의 ‘익산아트 콜라보 1’이, 다음달 28일에는 ‘익산아트 콜라보 2’가 실시된다.

 

특히‘익산아트 콜라보’는 전통타악과 한국무용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전통그룹 세모의 비나리, 세모놀이, 버꾸춤, 세모숫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 26일에 마련된 ‘또랑광대 각설이뎐’은 장터와 거리, 잔칫집과 초상집 등을 무대 삼아 유랑 걸식하던 각설이패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오는 9월 30일은 포스댄스컴퍼니의 ‘판타스틱 앨리스’, 10월 29일은 가온스토리클래식의 ‘음악극 모차르트’, 11월 25일에는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에프터수능 힐링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판타스틱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댄스 뮤지컬로, 신비한 토끼의 초대에 이끌린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로 돌아오며 시작된다.

 

‘음악극 모차르트’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구성한 음악극이며, 11월의 ‘애프터 수능 힐링 콘서트’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의 시간으로 기획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전당은 이번 6회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온라인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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