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 협의에 나선다.
시는 2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부시장과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익산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관련 사업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기관 간 협조방안 등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각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오택림 부시장은 “기관 간 협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 2월에 구성돼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