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수변 산책 공간인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이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시는 신흥공원 일원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수변 산책로를 추가 조성하고 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은 기존 산책로 정비와 함께 임시광장 내 미로정원·산책로가 추가로 조성됐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한 공원 산책로 등을 점검하고 익산 행복정원 확대 개장을 위한 추진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왔다.
이에 지난해 약 1km의 산책로와 2천200㎡ 규모의 야외광장, 조경 등이 조성된 데 이어 이번 사업으로 행복정원에 약 0.5km의 산책로(둘레길)가 더해졌다.
특히 새로 추가된 산책로를 통해 저수지 안쪽으로 이어져 있는 숲속 길을 걷다 보면 확 트인 신흥저수지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익산 행복정원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들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