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건강한 구강관리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반짝반짝 건치아이’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반짝반짝 건치아이’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50여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아동의 건강한 구강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일부터 가족(보호자) 1인이 동반해 세대별 15만원 한도에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동 구강 건강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동반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인식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에는 시와 익산시 치과의사회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12곳의 치과병원이 참여한다.
참여 병원은 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 등의 충치 예방 치료와 우식증 치료 등의 개인별 치아 관리, 구강 위생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드림스타트는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드림스타트 지원아동 가정과 함께하는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만족도 조사 등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