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 김효철 교수와 양진성 교수가 2021년도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31일 원광디지털대학교에 따르면,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 교수와 양진성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철 교수는 중국 요녕중의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졸업한 중의학 전공자로서 다년간 국내 한방미용학의 발전을 위해 중국 전통 의학과의 학술 융합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미래 웰빙 시대에 적합한 토탈 뷰티션 양성에도 힘써 왔다.
특히 김효철 교수는 동양전통의학을 현대 미용학에 접목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향기미인이 되기 위한 아로마 여행-아로마테라피의 현황 및 발전추세(健康活力香美人開啓神奇的芳香之旅--芳香療法的現狀及發展趨勢)』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매년 ‘오리엔탈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한방미용전문가 양성에 앞장 서고 있다.
김효철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침구학회 경근진치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 초빙 교수 △중국 시안 해당직업학원 객원 교수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자문이사 △(사)한국과학마사지협회 자문이사 △(사)국제통합대체의학협회 자문이사 △영등포구 평생학습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효철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방미용학의 발전과 웰빙 시대에 발맞춘 토탈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진성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제11-5호 전수조교 및 예능보유자로서 2005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과 활용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공연, 교육, 연구, 문화복지 등의 차원에서 전통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환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2021년까지 20년 넘게 임실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농악교육을 진행해 12개 읍면단위에 주민 자치 농악단이 창설되고 연합체가 구성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양진성 교수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예술인 양성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성 교수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미국·일본·중국·캄보디아·베트남·러시아·호주·카자흐스탄·인도 등에서 우리 농악과 전통예술을 전수하고 현지화 해 세계 각국에 농악 관련 단체들이 창설되기도 했다.
양진성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전) 및 자문 및 운영위원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전주문화재단 이사 △국립무형유산원 전수학교선정 평가위원회 선정평가위원을 비롯해 한국공연문화학회·한국무속학회·한국민요학회·국어문학회·실천민속학회·한국풍물굿학회 등 전통공연예술 관련 학계의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교육위원회 전북지역교육위원 △교육과학기술부 학습과정평가인정기관(전통예술학사) 대표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양진성 교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오는 6월 1일(화)부터 7월 13일(화)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go.wdu.ac.kr) 또는 문의전화(1588-28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