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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시민과 함께 만든다

‘삼삼오오 시즌2’ 결과공유회 개최, 문화도시 만드는 방법 논의...익산 굿즈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 제안

등록일 2021년05월28일 14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의논하고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문화도시 시민 이야기 주간 ‘삼삼오오 시즌2’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는 이야기 주간에 함께한 49개의 시민 모임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토론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익산을 만드는 방법 49가지를 제안했다.

 

이날 시민들은 우리 동네 어린이 문화의 방 프로젝트,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 산업 여행, 익산 굿즈 만들기, 우리 동네 클린 Friday, 책을 통해 단단해지는 마을공동체, 우리 동네 걷기 지도 만들기,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아동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서동 생태문화공원 사용설명서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시민 이야기주간 ‘삼삼오오 시즌2’는 익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가 함께 진행한 문화도시 연계협력 사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원하는 일시·장소·주제 등을 정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주간 토론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삼삼오오 시즌2는 지난해보다 29개팀이 늘어 총 49개팀·320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며 “시민들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실행하는 등 문화도시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동네방네 방송국’, ‘씽어게인 익산’, ‘문화마을 29’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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