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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 심포지엄 연다

‘4차 산업혁명, 지역 그리고 대학: 원광 100년을 향한 도약’ 주제로 14일 진행‥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축사

등록일 2021년05월12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4차 산업혁명, 지역 그리고 대학: 원광 100년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개교 7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14일 교내 프라임관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축사에 나선 유기홍(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장이 지역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지역과 대학이 연계한 지역 상생 발전을 강조한다.

 

특히 유기홍 위원장은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 출신 의무채용 비율을 50%로 확대하는 ‘지방대학육성법’ 개정안 대표 발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필요성을 비롯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공유와 협력을 통한 질적 도약과 동반 성장도 강조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 ‘원광대학교’ 채널로 생중계되며, 박맹수 총장의 개회사와 유기홍 교육위원장 축사 및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1,2주제로 나눠진 가운데 제1주제는 김규종 경북대 교수가 지방대학의 위기원인과 정부의 대학교육 정책, 한국대학의 실태, 교육부의 대학정책 전환 촉구 등을 중심으로 ‘지역소멸과 고등교육정책의 과제’를 발표하고, 제2주제는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이 ‘홀로그램 사업을 통해 바라본 지역과 지역대학의 상생협력’을 주제로 전라북도 산업육성 정책과 홀로그램 국가정책 및 홀로그램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한다.

 

또한, 종합토론은 심포지엄 사회를 맡은 사범대학 강경숙 교수를 좌장으로 안관수 사범대학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이군선 원광대 교수노조 위원장, 이정한 원광대 한방병원장, 이형효 원광대 기획처장이 참여하며, 주제별 질의응답을 통해 원광대 7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실 진단과 함께 개교 100년을 향한 지속 성장 방향을 모색한다.

 

박맹수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지방대학의 현실을 되짚어 봄으로써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함께 원광대의 지속가능한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을 살리는 지역대학의 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상생의 길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지만, 역사적 과제에 대해 우리 원광대 모든 구성원이 지혜와 힘을 결집하여 창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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