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국내 커피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커피 전문 기업 카페예가 7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익산공장을 착공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커피 전문 기업 카페예(대표 이상호)가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첨단 커피전문 제조 시설을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카페예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급격한 매출 증가와 향후,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커피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광주에서 최적의 입지조건과 국가지원을 받는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카페예 이상호 대표는 “그간 식품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제품을 출시해왔고 기업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로 공장 이전을 하는 것은 최신 제조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커피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며, 특히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 식품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최적의 시설과 조건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기에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투자를 철회하거나, 공장 착공이 많이 지연되는 등의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판로지원과 자금 지원 등을 강화하여 조기 착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