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양동 동컴PC샵이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모범이 되는 학생 2명에게 140만원 상당의 노트북 2대를 전달했다.
동컴PC샵은 조립 컴퓨터 판매·수리전문점으로 익산지역 자활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꾸준히 컴퓨터를 기부해 왔다.
안용찬 대표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낄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노트북을 활용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어양동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컴PC샵은 앞서 모현동에서 와이솔루션 상호로 컴퓨터 판매업을 운영했으며, 최근 어양동으로 가게를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