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29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 접수부터 백신 접종까지 단계별 절차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을 격려했다.
이어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 반응 등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접종을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을 만나 백신 접종 후 몸 상태 등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익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에 동의를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 2만1천433명을 대상으로 일일 평균 800여명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8천100명이 접종을 마치며 접종률은 37.8%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익산시 예방접종센터는 1차 접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방역담당 행정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후에는 읍면동별로 직원들을 투입해 3일 동안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대처 방법 안내하거나 보건소로 연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접종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기준 위탁의료기관과 학교, 돌봄시설 관계자 등까지 포함된 2분기 백신 접종자는 1만2천790명으로 접종률은 44.7%이며 1분기 접종률은 9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