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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익산시지부, ‘나눔곳간’ 200만원 기탁

제조‧공공부문 소속 13개 노동조합 성금 기부...위기가구 위한 물품을 구입 지원

등록일 2021년04월27일 13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익산시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2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나눔곳간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익산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를 위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노총 익산시지부는 제조‧공공부문 소속 13개 노동조합(동우화인켐, 삼양식품, OCI, 한국전력공사익산지사, 금강공사, 두산전자, 익산시공무직, 벽산, 하이트진로, 세명테크, 두산퓨얼셀, 솔루스첨단소재, 실로암사랑요양병원)이 성금 모금 릴레이를 펼치며 기부에 참여했다.

 

전세성 의장은 “나눔곳간에서 위기가구를 돕는다는 소식을 듣고 13개 업체의 노동조합이 선뜻 기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져있는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으로 생활용품과 식품을 구입해 나눔곳간 이용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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