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정토회가 23일 익산시를 방문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써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정토회 신충선 회장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천지보은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현재의 자연파괴, 인간성 상실 등의 시대적 과제에 대해 원불교가 앞장서 해결하기 위하여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정토회는 성직자 교무의 배우자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55년 창설된 이래 800여 정토회원들이 신앙과 수행에 정진하며, ‘장바구니 나누어주기’, 남원 수해복구 돕기, 캄보디아 빈민탁아소, 라오스직업학교 컴퓨터지원 등 사회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