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가 지난 13일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신혜경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최근 우리시에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과 역학조사 등 보건소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들었다”며 “건강 도시 익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지만 우리시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에 직원들이 버텨주고 있다”며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답했다.
한편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청소년 인재양성장학사업, 여성권익신장문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로 39년째 매년 여성의류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금사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