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3월 관계기관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진료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을 지정하게 되었다.
또한 앞서 2일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동참해 주신 관계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의료기관과 긴급한 협조체계를 통해 아동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년초부터 아동학대 전담팀을 신설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로 운영되며,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정보공유 및 공동 사례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아동학대조사와 예방사업 실시,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