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병원이 지난 25일 100만원 상당의 휠체어 7대를 보건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휠체어는 보건소에서 연중 시행하는 재활기구 대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병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방문대상자들을 위해 이불 40채를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이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 질병이나 사고로 일시적 재활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게 휠체어 등의 재활기구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활기구(휠체어, 바퀴워커, 목발, 사발지팡이) 대여를 희망하는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서 보건소 4층 보건사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재활기구는 8주간 대여 가능하며 1회 연장으로 최대 16주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