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한수 시장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를 매각한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10월17일까지 20일간 입찰등록공고기간을 거쳐 10월17일 예정가격의 최고가격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민선 1기 출범 시 구입한 익산시장 관사는 영등동 768-1번지 제일1차 아파트 105동 505호이며 연건평 134.92㎡(40.81평)이다.
시는 이 시장이 관사에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연간 500만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관사 매각으로 1억 2천 만원 정도가 현금 시수입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거 전 이한수 시장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함에 따라 최대한 빨리 행정절차를 끝내고 현금화하여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