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관내 여성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하여 여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 전북은행 본점 영업추진팀 한광진 팀장이 “농촌여성의 합리적 재테크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보고 알짜배기 재테크 마인드 등 재테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또 익산 성폭력 상담소 도성희 소장이 “양성평등 속의 생활법률”의 강연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삶을 살아가며 자신도 모르게 부딪치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부터 스스로의 권리와 이익을 올바로 지켜나갈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전수했다.
교육 참석자 이은순씨는 “간단한 법 상식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법을 아는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통하여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능력개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