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8천5백억원 확보를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익산시는 2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내년도 전체 신규·계속 사업은 537건에 국비 건의액 9천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스마트 전장부품 OPEN-R&D 통합지원플랫폼 구축사업 등 62개 사업에 국비 건의액은 999억원이다.
계속사업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75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건의액은 8천367억원이다.
익산시는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날 보고한 사업 외에도 지속적으로 정부 추경 등에 대비해 추가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지역 출신 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의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택림 익산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몇 년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목표한 국비를 확보한 만큼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