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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문화-나창순, 체육-김구, 산업-송웅빈, 봉사-오영식, 효열-유영순

등록일 2006년09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제11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를 19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 발표했다.
시민의 장은 문화장을 비롯한 체육장, 산업장, 봉사장, 효열장 등 총 5개 부문이며, 후보로 추천된 인사들에 대해 최종 심사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의 장들은 다음과 같다.

◎ 문화장 나창순(84·주현동)
- 경기열, 강종철, 김연수사사 국악계입문, (前)이리국악원장, 現 이리경로당 회장
⇒ 26살부터 당시 판소리 고수로 이름난 경기열, 강종철, 김연수씨에게 북을 배웠고 박소월, 김소희, 오정숙씨 등 명창들의 고수역을 담당하였으며  한평생 국악외길을 걸어오며 시설국악원을 마련 후진양성에 힘써왔으며, 55년 이리국악원 건립, 88년도 올림픽 성화 봉송 국악대공연, 국악노인 위안잔치 등의 많은 행사를 주관하여 국악발전과 시민문화향상에 기여하였다.

◎  체육장 김구(60·어양동)
-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現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학과 교수
⇒ 63년 핸드볼 대표선수, 68년 국가대표. 원광대학교 체육실장으로 역임 기간 중 야구부 우승을 6번이나 이룩했으며, 또한 전국배드민턴대회를 6연패하는 등 전국최강의 팀을 만들어 김동문, 하태권과 같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하는데 기여했다.

◎ 산업장 송웅빈(65·부송동)
- 부산동성고등학교졸업, 전북대 경영대학원졸업, 現 신평산업 회장
⇒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식당, 화장실 개보수, 휴식공간 조성 등 311백만원을 들여 근무환경을 개선하였으며, 공장부지내 제조시설, 사무실, 도로를 제외한 지역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잔디와 수목식재를 통하여 환경을 우선 고려, 공장을 조성하는 등 이익보다는 인간중심의 경영을 실현하여 노사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경제발전에 노력하고 있음.

◎ 봉사장 오영식(61·남중동)
-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現 우남건설 대표이사
⇒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사업에 97년부터 현재까지 8개동의 보수공사를 무료 시공하여 주고, 2004년에는 두 명의 국가유공자가족에게 23평형 우남그랜트타운 아파트를 한 채씩 기부했다.
2005년도에는 15평(사업비 2,000만원)의 사랑의 빵굼터를 신축, 익산시에 기증함으로써 결식아동 580세대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기틀을 마련함,
2006년에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건축비 23,000천원을 후원하여 그동안 열악한 여건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음.

◎ 효열장 유영순(76·부송동)
- 삼례초등학교 졸업, (夫, 2남 4녀)
⇒ 22세에 9남매 집안의 장남인 남편 이득진과 결혼하여 맏며느리로서 현재까지 56년간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시 형제간 우애하며 가정의 화목을 꾀하였으며, 삼성동에서 최장수를 누리는 98세의 시모를 현재까지 모시면서 4대가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시어머니와 같은 방에서 생활하면서 시어머니의 손발역할을 하는 등 대가족제도의 효도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음.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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