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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원도심 종합개발 '탄력'

19일, 익산시-주택공사 파트너 협약체결

등록일 2006년09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KTX 정차역이 익산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한주택공사를 역세권․원도심 개발 파트너로 선정한 가운데, 19일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청권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주권의 혁신도시, 새만금 지역을 포함한 군장 광역권 등 주변지역에 대응해 자생적 도시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해 발전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그간 익산시가 추진하던 지역종합개발사업의 시행에 앞서 사업 참여기관간에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간의 업무 및 역할을 구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것.

익산시는 이번 기본협약 체결이후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내년 중반기까지 역세권·원도심개발을 포함한 단기 및 중장기 발전구상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출된 용역 결과를 가지고 지역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 관계자는 “역세권 및 원도심 개발에 축적되어 있는 경험과 기술, 도시구조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금 및 조직을 바탕으로 조기 투자해 익산시를 지역개발 사업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한수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종합개발사업의 목적은 KTX 정차역 입지에 따른 역사 및 역세권개발을 비롯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종합개발, 산업경제 기반 조성, 관광․문화자원 개발 등 시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하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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