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기업지원분야 최우수상(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작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운영, 문화관광, 기업지원, 특산품 등 8개 부문에 대해 심사․평가를 하고, 지역경쟁력 제고와 잠재고객확보를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익산시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장설립추진단을 운영해 공장설립승인과 각종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해왔다.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해 최고 50억원을 지원하고, 올해 (주)코스켐과의 투자협약을 비롯한 73개사와 534억원의 투자유치와 68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120억원 기금을 활용해 자금지원을 하고, 해외 유명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수출 상담액 24,613천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를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제2지방산업단지의 기업인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계적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익산시는 닥섬유 제품개발사업과 나노급 방사선의료영상 첨단기술개발사업 등 8개 연구사업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기업인들과의 유대강화와 기업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견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익산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기업지원 사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폭을 넓혀 창업기업 및 서비스업, 문화사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은 오는 21일 오전11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며, 이한수 시장이 참석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