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 아래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등 20여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장애인체육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하여 오는 11일 시청광장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관련 장애인들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시민의 성원과 격려 속에 장도에 오르게 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위한 대한장애인체육회 발족과 장애인체육이 문화관광부로 이관 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로 장애인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루어 진다.
익산시에서는 론볼, 휠체어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탁구, 육상 등 6개 종목, 19명이 참가하여 고른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수영, 육상, 론볼 등에서는 전국 강세를 보이고 있고, 탁구 종목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열세 종목에 대하여는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전력분석과 최상의 컨디션 조절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과 장애인축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의 한걸음'축제행사에도 익산시 대표로 10여명이 참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전도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관심을 넓히고, 익산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양적·질적 향상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