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연말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지역의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위험도로개선사업으로 7억7천여만원, 교통사고 지역 개선사업으로 2억8천여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으로 10억 등 총 20억여원을 확보해 중앙분리대 설치를 비롯한 미끄럼방지포장, 도로구배 개선공사, 스쿨존 등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주요시책사업으로, 04년부터 연차적으로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과 위험도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 학교 앞 어린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왔다.
중앙분리대 미끄럼방지시설 등은 실제로 중앙선 침범에 의한 대형 사망사고 방지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횡단보도 등의 미끄럼방지 시설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 말했다. 또 "공사기간 중에는 가급적 공사구간을 우회하거나 서행으로 운전해야 한다"며 교통안전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