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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청렴 공직 만들기 '强 드라이브'

감사공무원 공사 현장 방문 금품·향응 행위 모니터링 강화‥공사 준공 후 익명 만족도 조사, 청렴 정책 수립 활용

등록일 2021년01월18일 17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고강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가 실시·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4등급(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5등급)을 받은데 따른 대책이다.

 

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금품 수수 행위 등 현장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청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 공사분야 부정부패가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발족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공사 현장의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시와 계약한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업체 대표자·현장소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시 소속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공무원의 갑질, 불친절,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도 청취해 적극적인 해소에 나선다.

 

사후관리로 공사 준공 후 콜센터를 통한 익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공사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인 청렴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분야 금품·향응·편의 요구는 홈페이지 신고센터(전자민원-신고센터-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와 감사위원회(859-5018)로 신고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발족된 감사위원회가 전문성, 독립성을 가지고 시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며“이를 토대로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외부청렴도 5등급으로 인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 그쳤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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