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민원서비스가 도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대내외 활동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고충민원 처리율 제고, 집단갈등 민원해소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6개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나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 교육청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8월 31일까지 처리한 민원 실태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 과장은“이번 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의 민원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다이로운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