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면에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조사료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조사료 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억4천5백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인 익산군산축협은 올해 함라면 함열리 가축경매시장 인근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천807㎥ 규모의 조사료 보관창고와 계근․소독시설,사무실을 갖춘 조사료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사료 유통센터는 대형 곤포 사일리지의 야외 방치로 인한 손실 등을 해소해 농가에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하고 저장하는 시설이다.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확대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조사료 유통센터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