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휠체어 보장구 수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센터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제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가 1년간 맡아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보장구가 고장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동스쿠터와 전동 휠체어 타이어, 모터, 컨트롤 박스 등 기타 내·외장재와 일반 휠체어 부품 등에 대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구 수리에 따른 비용은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의 경우 수리비의 90%, 차상위 계층은 80%, 기타(기초수급자, 차상위 제외 장애인) 분야는 50%가 지원된다.
수리 희망자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857-4438)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접수를 하면 수리 기사가 방문해 보장구 수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지체장애인들에게 발이 되는 보장구의 고장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이동권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