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 브랜드인 ‘탑마루’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4일 농협중앙회(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2020년 농산물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탑마루 농특산물 브랜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우수브랜드 평가는 전국에 있는 원예농산물 브랜드 중에서 탁월한 성과가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홍보, 시상하는 것으로 공동브랜드 보유 연합사업조직(시군, 광역연합,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 매출액, 품질관리 능력, 홍보, 브랜드 성장 가능성,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을 고려한 1차 서면 평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 평가로 진행됐으며 탑마루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우수상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익산 탑마루 브랜드는 지난 6월에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 및 산지유통 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A등급)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 탑마루 쌀에 이어 올해 원예농산물 분야에서도 우수상에 선정됨에 따라 탑마루 농산물이 명품 브랜드로 등극한 것은 물론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탑마루 브랜드는 익산시와 지역 농협, 익산탑마루조공이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농산물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데 여기에 발맞춰서 익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익산 탑마루 브랜드를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