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통장협의회는 새해 첫 근무날인 4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봉사자로 봉사하며 함께 잘사는 영등2동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통장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통장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매년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박부례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이 되어 매월 지급된 수당을 모아 이웃돕기에 흔쾌히 동참해 준 동료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날씨까지 추워 걱정이다. 작으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작년 한 해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통장협의회는 민관 협력으로 지난해 공무원과 복지통장이 함께 관내 찾아가는 위기가구 방문상담을 43회 실시하고 117세대를 발굴해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제도 등을 연계했으며 방역소독 및 노약자 마스크 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