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주민자치위원회와 금마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새벽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일 4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는 서동공원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정화활동에는 자치위원 및 봉사단원이외에도 기업체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하여 서동공원 내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줍고 각종 시설물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정비하였다.
또 진입도로 주변의 잡초, 적치물 등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어 서동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한결 쾌적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동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의 양심 없는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의 봉사정신에 감동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눈에 띄는 쓰레기는 하나라도 주어 익산시민이 즐겨 찾는 서동공원이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족한 금마사랑자원봉사단 민두희 단장은 "사랑자원봉사단은 금마면지역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봉사단은 언제 어느 곳이든지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금마면주민자치위원회 원유길 위원장은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주변을 앞으로도 수시로 정화활동을 하여 시민의 쉼터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