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아이사랑유치원은 30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백미 120Kg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저소득층 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사랑유치원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2월에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해왔다.
최예천 원장은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돼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세배도 드리고 춤과 노래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원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명숙 동장은“매년 지속적이고 따뜻한 이웃돕기를 해 주신 아이사랑 유치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