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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익산시, 코로나 속 34개 상 ‘영예’‥최우수 지자체 ‘우뚝’

각종 정책 높이 평가, 재정 인센티브 대거 확보‥코로나19 속 보건·복지분야 다관왕 수상, 선도 자치단체 인정

등록일 2020년12월29일 13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해 중앙 정부와 전북도의 각종 평가에서 총 34개의 상을 휩쓸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의 각종 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집계한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기관 평가에서 총 34개 부문을 수상해 각종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건·복지 부문 다관왕의 수상기록을 세우며 각 분야 선도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2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 의료급여사업 분야는 보건복지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복지 분야 다관왕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 익산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사업 분야에서는 올 한해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주관한 각종 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6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감염병 관리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보건정책,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등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선해 재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법제처가 주관한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법제처장상을 받기도 했다.

 

선정된 조례는 앞으로 1년간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우수조례’로 표시돼 다른 지자체에 공유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오염으로 하천의 기능을 상실했던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륵사지가 한국 관광의별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보존·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 받으며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혼연일체로 거둔 성과로 평가했으며,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다양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대시민 행정복지를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올해 각종 정부 평가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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