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민자치박람회와 2006 서동축제가 오는 9월 27일과 28일에 각각 개최됨에 따라 익산시가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익산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주관으로 시정 홍보단을 운영, 오는 9월6일~8일까지 3일간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247개 전국 시․도를 돌며 축제 홍보를 한다.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주민자치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24명의 시정 홍보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순회하며 홍보물을 전달하고, 방문을 요청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안내소에 홍보물을 비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30일 오후 서동축제와 주민자치센터박람회의 행정지원을 위해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2006 서동축제는 서동, 선화의 사랑을 주제로 청년서동의 사랑이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하루차이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와의 연계를 위해 박람회장에 서동, 선화가 참가하고, 축제 홍보관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27일 서동․선화 사랑의 결연식이 열려 전국을 동서로 나눠, 전국 200개 센터가 결연을 맺게 된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각 행사별로 부서를 담당하게 했다. 문화관광과가 종합추진을 맡고, 기획예산과가 해외 자매결연국가를 초대, 문화교류를 맡는다. 행사장 통신장비는 정보통신과가, 축제 자원봉사자 관리는 주민자치과에서 추진하고,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축제장 주변 교통대책은 교통행정과가 맡는다.
시 관계자는 "2006 서동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각 과는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서동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민들 또한 참여프로그램이 강화된 이번 서동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에 많이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