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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산단, 행복주택 건립 예정지 선정

2023년 준공 목표, 시세 80%로 저렴하게 공급‥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일자리 창출 박차

등록일 2020년12월23일 18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제3일반산단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됐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시세의 80%대의 저렴하게 공급돼 산단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젊은층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3일 제3일반산단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LH 전북본부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 이를 상정해 최종 후보지 선정 승인을 받았다.

 

제3산단에 건립될 산단형 행복주택은 산단 공동주택부지(낭산면 용기리)에 12평형, 17평형, 21평형 등 2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내년에 주택 기본설계와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 후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파트는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세의 80% 정도에 공급된다.

 

아파트 건립이 완료되면 제3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산단 근로자에게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으로 산업단지와 상업부지 분양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산단형 행복주택은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며“앞으로도 근로자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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