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지난 22일 정헌율 시장이 김상범 대표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전수했다.
김상범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익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친환경 농업의 생산 및 유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냉해와 수해 및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범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익산 친환경농민협동조합 이사장(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 대표)을 역임하고 있다.
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1월에 익산친환경농민협동조합에서 설립한 자회사로 농민 200여명으로 구성돼 친환경쌀·잡곡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익산시 학교급식 등에 친환경 쌀 및 잡곡을 납품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