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0년 뒤인 2025년까지 익산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낸다.
익산시는 오는 9월1일 오후 3시 솜리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대학교수, 사회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은 녹색환경도시, 전원복지도시, 관광문화도시, 산업물류도시, 정보디지털 도시라는 미래상을 설정하고 현재 33만명의 인구를 50만명으로 상정해 수립됐다.
이 날 공청회에는 한양대 여홍구 교수, 전북대 채병선 교수, 원광대 이양재 교수, 전주대 정철모 교수, 원광대 신동호 교수, 상공회의소 박헌재 부회장, YMCA 유희영 사무총장,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각 기본계획안의 세부계획을 구상하게 된다.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계 김용조 계장은 “기본계획안을 통해 산업용지, 주거용지, 기반시설계획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도시계획과 도를 거쳐 최종 건교부의 심의를 받아 향후 10년 계획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며,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변경할 것은 변경하는 등의 충분한 협치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