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 중인 김지훈 원장이 지난 16일 올 한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김지훈 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치매 검진사업 협약병원으로 지정받아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고위험 어르신의 조기 검진과 치료에 주력해왔다.
이어 불우한 환경에 처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지원과 지원활동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방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수상자는 “내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상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내년에도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명란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와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