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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청년의 힘으로 전통시장 살린다”

중앙시장에 34억 규모 ‘복합 청년몰’ 조성‥청년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구도심 재생 효과 일석삼조 효과 기대

등록일 2020년12월17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전통시장 복합 청년몰 조성 사업’ 공모에 익산시 중앙시장이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청년의 창업 기회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7일 “중앙시장에 국비 17억을 포함해 총 34억원을 들여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익산시민 모두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시장은 서동, 매일시장과 함께 2016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야시장’ 행사 등이 열리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었으며, 시장육성등급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사업공모 과정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서에 익산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적극 설득하는 등 중앙시장이 선정되는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문화관광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앙시장에 청년들이 들어와 젊은 시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해 구도심의 재생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흥 의원은 “이 같은 성과는 중앙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훌륭한 청년사업가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에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하여 국비 최대 30억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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