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3일부터 10월22일까지 2개월간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139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해, 훈훈한 사랑을 전한다.
기초생활수급세대 대부분은 주택이 노후 돼 재난에 취약하다. 특히 가스시설의 경우 호스 등의 배관상태가 불량하고, 안전장치가 없으며, 자체 수리능력이 부족해 항상 사고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시는 개선사업에 총 2천8백만원을 투입, 가스배관을 기존 고무호스에서 강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연소기 각각에 휴즈콕크를 설치한다. 또 가스 누출 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가스자동안전기를 부착하는 등 가스시설 전체를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가스개선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533세대의 시설 개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