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1일 제13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행사순서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온라인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자치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구두서(58. 왕궁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양현명(63, 금마면)씨를 포함하여 6명에게 공로상을, 15명의 학업우수자는 표창장을 받았다.
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과, 농업마케팅과 3개 학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57회 232시간 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 방식을 혼합해 추진하였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은 “코로나 19로 맞이한 낯선 교육환경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며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73명의 수료생들이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까지 43개 과정 1천3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2회 수상했다. 내년도 제14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은 1월 중에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