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여객 넘어 산업철도로~’ 발차‥철도 중심 익산 재도약 '파란불'

10일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개통, 명실상부 철도중심도시 자리매김

등록일 2020년12월10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시가 여객철도를 넘어 산업철도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철도중심 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10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2년 11월 첫삽을 뜬지 약 8년만에 익산~대야 복선철로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익산중심의 화물열차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사업은 동익산역~군산 대야역을 잇는 14.3㎞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것으로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만5000V의 전기가 공급돼 전기차량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익산~대야 간 11.01km의 단선 구간을 14.3km의 복선전철로 개량해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28.6km) 구간에 연계시켰으며 익산-대야 구간 4천946억원,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구간에 6천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전라선~군산선~장항선~경부선(수도권)을 축으로 한 우회 연계 수송망을 확보하게 돼 호남선의 선로용량 부족 해소와 철도화물수송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사업이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추후 반영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 산단의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도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시장은 “종전의 경우 장항선과 전라선이 직접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연결이 가능해져 익산이 가장 아쉬워했던 철도망의 단점이 보완됐다”며 “철도 중심도시로서 더욱 많은 발전을 가져올 절호의 기회”라고 내다봤다.

 

이어 “군산항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산단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화물철도의 중심지로 익산시가 도약하게 되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환황해권시대의 철도물류 수송체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