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와 모·부자가정 4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 24일~25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관내의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건물 및 담장도색, 싱크대 수리 및 교체 보일러 수리 등의 소규모 집수리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총 1천만원을 지원해 자재를 구입하고, 제일건설의 기술인력을 지원 받아 저소득층 4가구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기로 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성당면 정인순씨와 부송동 오평례씨, 김순영씨, 김철순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실과 방, 부엌, 화장실, 전기, 가스, 도배 등의 시설을 개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작년과 올해 시민과 기업체, 시가 힘을 모아 사랑의 집 1호, 2호를 건립했다. 또 오는 하반기에는 제3호 사랑의 집을 건립할 계획으로, 9월 중 각 읍·면·동 사회복지사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