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 보험은 DB손해보험(주)(1899-7751)에 가입돼 있으며 내년 3월 1일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익산 또는 타지역에서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했거나 도로 통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을 경우 초진 4주 이상 진단이 나온 시민에 한해 보험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1천300만원 △후유장애 최대 1천300만원 △상해위로금 30만원~70만원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천만원 등이다.
올해 현재까지 자전거 사고 93건에 대하여 자전거 보험 혜택이 제공됐으며 앞으로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