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16일 오후 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각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현장방역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위생해충 방제사업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기의 종류, 밀도 및 발생장소에 대한 능률적인 방제작업을 개선책을 모색했다. 또 방역약품의 사용법과 소독장비의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위생해충 및 기후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방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효율적인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서 적극적인 방역신고센터(☎850-4613)를 운영해 개인주택을 비롯한 다세대주택의 정화조의 방역을 실시하고, 위생해충 및 모기매개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제 전문인력 구축, 방역용 장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구체적인 방제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효율적인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기존의 연막 및 분무소독에서 친환경적인 유충구제 중심 방역으로 전환해 여름철 방역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