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시는 23일 일반 휴대폰 사용자까지 익산다이로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 휴대폰 사용자도 다이로움 이용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대행사 ㈜ KT, 농협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 KT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본인 명의 일반 휴대폰 소지자도 지역 농협은행 또는 농·축산영업점(48개 지점)을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익산다이로움 카드 회원가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일반폰 이용자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내역과 충전 잔액을 즉시 문자 알림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익산다이로움’은 모바일 플랫폼 앱 방식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한편 19일 현재 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자 수는 7만9천201명, 발행액은 1천522억원을 달성하며 올 발행 규모를 돌파했다. 시는 다이로움으로 경기침체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이로움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익산다이로움의 골목상권 이용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인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 내에서 구매(충전) 시 10% 즉시 추가적립, 사용액의 10%를 다음 달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특별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파격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다이로움의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다이로움을 통한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의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