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정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인력 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외부 민간전문인력 채용으로 민간부분의 경영기법 등 우수사례를 시정에 활용하고, 민·관간 이해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중 변화되는 농업·농촌에 맞는 현장감 있는 농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 농업인을 계약직('마'급)으로 채용, 농정기획단을 구성해 시의 농정전반을 책임지는 기구로 상설화 시킨다.
또 앞으로 50만 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분야, 마케팅 분야 등에도 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외부전문인력 확대 임용은 특정분야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조직의 역동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것", 또 "기존 공무원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질 향상은 물론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선 4기는 시정에 경영기법을 접목해, 최소의 비용의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새로운 경영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일반 사기업의 경영마인드와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행정에 직접 참여시켜, 조직의 활력과 시정혁신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