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15일 광복 제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지역곳곳에서 열린다.
15일 저녁8시 광복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 여름밤의 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최한다.
극단 예량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한 자리로, 시민들을 화합하고,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해마다 역 광장에서 마련되어온 한여름 밤의 축제는 금년 14회 째로,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익산시민들에게 좋은 축제마당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광복 61주년 기념 축제 개회식과 더불어 춤모임나래의 독립운동 재현극, 풍물놀이, 힙합, 새 천년 건강체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한수 시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진다.
또 15일 팔봉동과 춘포면, 함라면 등 9개 동.면에서 광복절기념 체육행사가 열린다. 특히 함라면 신남 한마당 행사에서는 체육행사와 함께 함라체육센터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신남 한마당 행사는 함라의 신남 초등학교 동문잔치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함라와 익산 북부지역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15일~20일까지 익산대 역사기념관에서는 독립운동 사료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인물과 사건, 연대사적 전시물이 전시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