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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응급조치 요령

등록일 2006년08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장기간 야외활동시 일사병과 열경련등의 질병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열대야로 인한 신체리듬이 깨져 개인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열손상에 의한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의 증상은 열경련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리, 복부에서 경련의 형태로 나타나고, 일사병은 피부가 차갑고 끈끈하며 창백하고, 현기증, 실신, 구토, 두통을 동반하며, 열사병의 경우는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어지다가 갑자기 무의식 상태로 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 열경련(Heat Cramps)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환자에게 소금물 또는 전해질이온음료음료를 마시게 해야 한다.(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의 이온음료를 매 15분마다 반 컵씩, 소금물의 경우는 1/4컵에 티스푼 1개 분량 정도.) 또, 편하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경련이 있는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고, 경련이 멈춘 후 약간씩 움직이게 해야 한다. 그러나 땀을 흘리면 경련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어 최소한 24시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 일사병(Heat exhaustion)
우선, 기도를 확보해 주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게 한 뒤 옷을 벗기고 오한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신체를 서서히 냉각시키도록 해야 하며, 의식이 있으면 소금물을 마시게 하거나 전해질(이온) 음료(예,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등)를 마시게 해야 한다. 또, 젖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손발을 식히면서 부채질해 주고 환자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 열사병(Heat Stroke)
열사병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는 구토 등에 의한 이물질이 기도를 폐쇄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입안을 면밀히 조사해야한다.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키고 젖은 물수건·에어컨·선풍기 또는 찬물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체온을 냉각시켜 주어야 하며, 만일 얼음주머니나 얼음대용이 있다면 그것을 감싸서 환자의 겨드랑이, 무릎, 손목, 발목, 목에 각각 대어서 체온을 낮추고, 환자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한 뒤 무의식이 계속되거나 평소 내과질환이 있는 경우는 응급상황이다. 이럴 경우 머리를 다리보다 낮추고 구급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만 남기고 잠기게 해주어야 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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