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시는 18일 사업 보조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하고 통학차량 폐차여부와 관계없이 통학차량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시설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기존 6종에서 대안학교, 교습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18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총 57대가 선정될 예정이다. 다만 다음달 31일 이내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에 한 해 시행되는 한시적 사업임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경유차는 LPG차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친환경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