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이들을 주민공동체에서 직접 돌보는 ‘우리마을돌봄’ 운영이 본격화됐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e편한세상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우리마을돌봄’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모현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용아동,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 10명 규모인 우리마을돌봄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됐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6시, 방학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일시,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우리마을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방과 후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시설로 가구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만0~5세는 공동육아방으로도 사용된다.
모현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운영하며 매년 2개소씩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마을에서 직접 돌보는‘우리마을돌봄’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